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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과 뉴타운의 비교

조은무지개 2006. 11. 28. 18:19
 


종래에 추진된 재개발은 단순 주택개량사업으로 지역이 갖고 있는 이미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재개발이 갖고 있는 구조적 단점, 사업상의 발전한계성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지역균형발전 특별조례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이것이 뉴타운의 법적기초가 된다.


사실 재개발 사업자체 만으로 투자수익을 논한다면 투자대상으로 권할만한  것이 못된다. 과거 진행된 재개발 사업지의 투자수익률은 지난 수년간 다른 어떤 부동산 투자보다 좋지 못했다.


봉천, 신림 , 사당, 미아, 옥수, 금호 등... 같은 시기에 강남권이나 재건축에 투자한 자금의 투자수익률에 견주어 본다면 재개발투자는 값비싼 기회비용을 지불한 꼴이되고 만다.


1천세대 미만의 아파트공급으론 낙후지역이라는 지역색을 탈피하기엔 역부족으로 개발의 완료 후에 새로운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인의 부재는 가격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국지적으로 진행된 재개발사업은 난개발을 유발하게 되었고 이는 지역 발전의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재개발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남권역과 비강남권의 현저한 주거환경차이를 극복하고자 뉴타운이 탄생됐다.


우린 수년간 주택자체 보단 주택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이 부동산 시세를 얼만 큼이나 좌우 할 수 있는지 지켜보았다. 이제 비강남권의 새로운 모멘텀이 출현하는 시기다.


국지적인 개발이 아닌 지역의 안배... 도로, 학교, 관공서, 공원, 주거 편의시설 등이 다양하게 공급되는 뉴타운개발. 서울시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사업에서 우리는 새로운 부동산의 테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수년 후 현존하는 낙후지역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