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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코레일, 용산역세권ㆍ한강 연계개발키로

조은무지개 2007. 6. 13. 10:38
 

서울시ㆍ코레일, 용산역세권ㆍ한강 연계개발키로


갈등 빚다 합의 도달돼


서울시와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이 용산 철도정비창 이전부지(용산 국제업무지구)와 한강변의 용산구 서부이촌동을 연계해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서울시는 "코레일과 용산 철도정비창 이전 부지를 한강 수변과 연계 개발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지난 11일 합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그동안 용산 정비창 부지를 서부이촌동과 연계 개발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이번에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세계적인 명품도시 구현"

MOU에는 "서울특별시와 코레일은 용산 역세권 국제 업무지구 조성에 대해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명품도시를 구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철도정비창 이전부지와 한강 수변을 연계 개발하는 것에 대해 코레일과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 했다"면서 "이는 용산 역세권 일대 개발에 서부이촌동이 포함될 수도 있으며 최소한 한강 물길은 개발지역에 포함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구체적 토지이용 계획과 사업주체, 사업성 분석, 사업자 선정 방식 등에 대해 코레일과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늦어도 7월 하순께까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계획의 수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7월 하순까지 수립작업 마무리 계획

앞서 지난 4월 19일 서울시와 코레일은 양측 대표자와 각자 추천한 전문가 3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공동협의회'를 구성,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다.

이 협의를 통해 양측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 르네상스' 사업계획을 고려한 접근 ▲용산공원과 한강으로의 보행 및 접근성 향상 방안 모색 ▲강변북로를 포함한 광역 교통처리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