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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나서는 서민, 37세 연소득 3100만원

조은무지개 2007. 1. 11. 10:42
 

내집마련 나서는 서민, 37세 연소득 3100만원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서민’의 모습은 무엇일까.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난해 대출통계를 보면 내집마련에 나서는 서민은 평균 37세에 연 소득이 3100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94%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짜리 주택을 평균 1억2500만원에 구매하며 7400만원의 자금을 빌려 주택구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출만기는 69.53%가 20년 이상을 선택했다.

주택금융공사는 6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장기고정금리상품 ‘보금자리론’과 ‘e-모기지론’을 공급하고 있어 그동안 대표적인 서민들의 ‘내집 마련’ 자금원으로서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이번 대출통계를 통해 ‘서민’의 모습의 그려진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대출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e-모기지론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의 금융공사 상품 이용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금융공사는 지난해 12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1690억원(2110건)으로 나타나 11월 공급실적 1232억원 대비 458억원(504건)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공급실적은 1조 3867억원(18590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e-모기지론 공급실적은 2102억원(2172건), 다른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을 공사의 고정금리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한 공급실적은 2476억원(점유비 17.8%)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