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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권역별 관광지 개발계획 확정

조은무지개 2007. 3. 7. 12:08
 

경기도 권역별 관광지 개발계획 확정


파주평화마을 조성 등 10개 전략사업 선정


경기도는 제4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이 기간 모두 5조5천811억원을 투입, 관광지 개발. 확대.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 제47조 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이번 4차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추진할 경기지역의 관광비전과 관광개발의 기본방향이 들어있다.

도(道)는 이번 계획에서 기존 14개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평택호와 산정호수는 확대 개발하며 김포 덕포진을 신규로 개발하기로 했으며 파주시 동파리 평화마을 조성 등 10개 전략사업을 선정했다.

또 도내 관광단지를 ▲평화권(파주. 포천 등 안보관광으로 특화된 관광지역) ▲생태권(양평 .가평 등 산악자원이 풍부한 생태휴양레포츠 관광지) ▲문화권(용인. 안성 등 남동부지역의 전통문화예술 관광지역) ▲해양권(화성. 안산 등 서해안 해양생태 관광지역) ▲도시권(수원. 안양 등 서울 근교권 도시문화관광지역) 등 5개 권역으로 구분, 특화 발전시키기로 했다.

도는 이중 평택 평택호. 여주 신륵사. 연천 한탄강. 포천 산정호수. 파주 임진각 등 5곳을 권역별 집중 육성관광지로, 양평 용문산. 가평산장. 동두천 소요산. 남양주 수동 등 4곳을 지속개발관광지로, 평택 내리. 파주 공릉.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 가평 대성 등 5곳은 리모델링대상 관광지로 각각 선정,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평택호를 해양권 거점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기존 67만6천㎡인 관광단지 면적을 213만5천㎡로 확대하고 생태권 거점 관광지인 포천 산정호수도 기존 64만4천㎡에서 110만3천㎡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양권과 평화권의 접점에 있는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대 27만㎡를 덕포진관광지로 신규 개발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데 국비 9천284억원, 지방비 1조3천636억원, 민자 3조2천891억원 등 모두 5조5천81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에버랜드 관광지 지정은 무산

그러나 쟁점이던 용인 에버랜드의 관광지 신규지정문제는 한강유역청의 반대로 무산됐다.

한편 관광지로 지정된 곳은 취.등록세가 50% 경감되고 재산세와 종토세도 5년간 50% 감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