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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권도 약세

조은무지개 2007. 3. 24. 11:24
 

아파트 분양권도 약세


서울 0.46% 내리고 경기는 보합세


전국 분양권 시장은 -0.18%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번 주 분양권 시세는 한두개 단지가 소폭 가격 변동을 보였을 뿐, 그 외는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한 주 였다. 지방시장은 미분양 물량이 많은 강원 지역만 -0.01%의 하락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은 전반적인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0.4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강남권에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그 중 송파구(-1.13%)에서는 급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매수자들의 눈치보기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탓으로 시세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잠실주공단지 2000만원 이상 내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잠실동 잠실주공1단지 33A평형의 경우 지난주 대비 2000만~2500만원 하락한 10억5500만~11억35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비강남권 지역에서는 동대문구 1.28%, 성북구 0.27%, 중랑구 0.04%가 상승세를 보였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두산 위브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24평형은 2억8200만~2억8700만원 선에, 33A평형은 4억5300만~4억63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동대문구는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두산위브 주변 소규모공원과 청계천, 정릉천이 위치해 녹지가 많고 주변의 재개발 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경기도는 이번주 0.02%로 보합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별다른 변동 없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시세 변동폭이 컸다. 용인시 0.68%, 의정부시 0.49%, 고양시 -0.77%, 과천시 -0.11%가 변동률을 보였다.

고양시 DTI규제로 내려

의정부시 금오동일대가 경기 뉴타운 1차 지구로 지정되었고,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의 발길이 간간이 이어지면서 금오동 신도브래뉴2차가 500만원 오른 2억1100만~2억4850만원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DTI규제 등 부동산 규제책으로 인한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실수요자들 조차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거래까지는 아직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