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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오피스텔 경쟁률 4855대 1
조은무지개
2007. 4. 6. 10:44
송도 오피스텔 경쟁률 4855대 1
사상 최고 경쟁률
청약 과열로 모델하우스 청약 접수 중단사태까지 겪었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 프라우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4855대 1을 기록했다.
코오롱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분양한 코오롱 더 프라우 오피스텔 123실 청약 마감 결과, 모두 59만7192건이 접수해 최종 48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전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유했던 2003년 5월 서울 도곡동 재건축 4795대 1를 단숨에 갈아치웠다.
청약자 36만334명…청약금만 5조2899억원
청약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36만334명으로, 1인당 평균 1.65건의 청약을 한 셈이다. 청약금만 5조2899억55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4년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분양한 시티파크 청약증거금 6조9000억원 이후 최고 금액이다.
코오롱건설은 오는 12일 농협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터넷 청약이 51%
군별로는 청약금 500만원인 10평형대~20평형대(1군)에 가장 많이 몰렸다. 전체의 43%인 25만7076건이 접수된 것이다. 청약금 1000만원인 30평형대(2군)는 21만9433건(37%), 1500만원인 40평형대~70평형대(3군)는 12만683건(20%)으로 집계됐다.
청약 방법으로 인터넷 접수가 30만2734건(51%), 창구 접수가 29만4458건(49%)으로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