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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심권 70만평에 뉴타운 건설
조은무지개
2007. 5. 9. 14:25
춘천 도심권 70만평에 뉴타운 건설
약사동 등 5곳 내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강원도 춘천시는 9일 외곽지역 개발로 공동화되는 도심권 70만평을 재정비해 뉴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사동과 조운동, 낙원동, 소양로, 효자동 등 5개 지역에 대해 올 연말까지 도시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에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 2008년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순환정비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비구역 주변에는 철거민들을 위한 주택을 건설,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공, 재개발 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참여
춘천 도심권 재개발 사업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하며, 도로와 상수도시설 등 공공시설 설치비용은 국민주택기금과 춘천시 예산으로 지원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도심이 공동화되면서 불량 주택이 생기는 것을 막고, 외곽지역과 균형 있게 개발하기 위해 도심권 뉴타운 건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도로구획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의 재건축 사업과는 달리 도로와 상수도 등 도심기반시설을 포함시켜 복합단위로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