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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정동, U-비즈니스시티로 조성

조은무지개 2007. 6. 8. 11:08
 

송파문정동, U-비즈니스시티로 조성


법조타운 등 유치 계획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 16만5000여평이 차세대 첨단업무와 행정기능이 결합된 유비쿼터스 비지니스 시티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문정동 350번지일대 54만8313㎡(16만5865평)를 'U-비즈니스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계획이 7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중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IT, BT등 첨단산업 유치도

문정동 일대는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성남, 분당 등과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문정역, 장지역)과 가깝고, 현재 조성중인 동남권유통단지(15만5000평)와도 인접해 있다.

또 동남쪽에는 20만평의 장지택지개발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205만평의 송파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4km 동쪽에는 22만3000평의 거여·마천 뉴타운 지역이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 곳에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 법원(등기소)과 검찰청, 구치소, 경찰기동대 등 공공행정기능을 유치해 첨단업무와 행정 지원시설이 연계된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SH공사 주관으로 추진되며 오는 12월중 실시계획인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8년 6월 공사에 착공, 201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6월 착공, 2011년 완공예정


서울시 관계자는 "개발사업 완료시 문정동 일대는 서울시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이끌어가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기존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산업 기반조성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