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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공아파트 분양 받는건 어떨까

조은무지개 2007. 7. 5. 10:32
 

하반기 주공아파트 분양 받는건 어떨까


전국 1만4142가구 분양…분양전환분 1885가구


하반기 전국에서 주공 아파트 1만4142가구가 분양된다. 서울ㆍ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만 9759가구다. 일정 기간 뒤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 아파트도 전국에서 1885가구 공급된다. 주공아파트는 민간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싸다. 또 아파트 품질도 많이 개선돼 민간 아파트에 손색이 없다.

서울ㆍ수도권에서만 9759가구 분양

서울ㆍ수도권에서는 우선 이번 달에 고양행신2지구에서 613가구(149~172㎡ㆍ45∼52평형)가 분양된다.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복선 전철이 되는 경의선 행신역을 이용할 수 있다. 22만여 평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지구로 서울 도심 반경 12㎞ 지점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여건 개선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남양주 가운지구에서도 다음달 290가구(152~185㎡ㆍ46∼56평형)가 분양된다. 남양주 가운지구는 서울∼구리∼남양주를 연결하는 수도권 동북지역 성장축 선상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다. 2005년 12월 복선 전철로 개통된 중앙선 도농역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택지개발지구 내에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가 각 1개교씩 들어선다.

9월에는 △파주 운정 1062가구(70~115㎡ㆍ21∼34평형) △광명 소하 1144가구(77~109㎡ㆍ23∼33평형) 등이 분양된다. 파주 운정은 경의선 복선 전철(2009년 상반기)과 제2자유로(2009년 말)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시청 남쪽에 있는 광명 소하지구는 서부간선도로 및 올해 완공 예정인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에는 김포 양곡ㆍ고양 일산2ㆍ안산 신길ㆍ인천 동산 등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99~114㎡(30~34평형) 725가구가 분양되는 김포 양곡지구는 김포신도시와 붙어있다. 서울 도심에서 30km, 김포시청에서 10km 거리이며 국도 48호선 확장ㆍ김포 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접해 있으며 고양시청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5㎞ 떨어져 있는 고양 일산2지구에서도 151~168㎡(45~50평형) 중대형 아파트 411가구가 분양된다.

안산 신길지구에선 1492가구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요즘 주택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96~110㎡(29~33평형)으로만 돼 있다. 서울에서 32km 떨어져 있고 수인선 철도, 안산선 전철, 서해안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게 된다.

인천 동산지구에선 83~144㎡(25~43평형) 863가구가 분양된다. 경인전철 도원역 및 제물포역에서 1.0㎞ 떨어진 역세권으로 대중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경인고속도로 도화 나들목까지도 불과 2.5㎞거리다.

11월에는 군포 부곡지구에서 98~110㎡(29~33평형) 854가구가 선보인다. 서울과 수원의 중간에 있고 경부선철도(부곡역), 안산선전철,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국도47호선 등과 가깝다. 개발제한 해제지구여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구봉산, 무명산 등도 가까이 있다.

12월에는 서울 마포ㆍ용인 구성ㆍ부천 여월 등에서 주공아파트가 분양된다. 100~113㎡(30~34평형) 988가구가 분양되는 용인 구성지구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JC 동쪽에 있는 택지개발지구다. 동백-죽전-분당간 도로가 경유하고 경전철과 분당연장선이 예정돼 있다. 신갈, 동백, 죽전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와도 가깝다.

총 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부천 여월 택지개발지구에서도 112~165㎡(34~49평형) 중대형 아파트 578가구가 분양된다. 인근에 경인고속도로ㆍ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있고 2010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이 단지에 붙어 있다. 서울 마포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되는데 총 476가구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하철 5ㆍ6호선 공덕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인근에 공덕 래미안 등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어 생활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울산ㆍ대구ㆍ부산 등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 잇따라

지방에서는 울산 화봉2 733가구(9월), 대구 율하2 1071가구(10월), 부산만덕 316가구(11월)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은 화성동탄4-5블록에 503가구와 오산세교 B-2블록에서 849가구가 각각 9월과 12월에 공급된다. 화성동탄4-5블록은 동탄2신도시 예정지 인근에 있고 경부선 축에 위치해 교통접근이 우수하다. 지구 북측에 삼성반도체,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있어 자족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은 10년 이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주공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5㎡초과는 청약예금통장 가입자에게 그 이하는 청약저축 가압자에게 각각 청약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