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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12일부터 주택대출금리 0.15%p 인상

조은무지개 2007. 7. 10. 11:41
 

국민은행, 12일부터 주택대출금리 0.15%p 인상


다른 은행들도 금리 인상 채비


국민은행은 12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현행 연 5.71∼7.31%로, 금리가 인상되면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연 5.86∼7.46%가 적용된다.

국민은행이 주택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이달부터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금 비율(출연요율)이 기존에 0.165%에서 최고 0.3%로 상향 조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도 7월부터 신규 주택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해 적용하고 있다.

한국은행 콜금리 인상시 대출 금리도 추가 상승

우리은행도 주택대출 금리를 0.1∼0.2%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검토해 11일께 최종 확정한다.

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인상할 경우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대출 금리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연 5%대로 떨어진 이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콜금리가 인상되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 대출 금리도 따라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