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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인하 논의 '무성' 속 수도권 청약열기 '후끈'

조은무지개 2006. 12. 20. 10:55
 

분양가 인하 논의 무성 속 수도권 청약열기 후끈


송도 웰카운티 인천1순위서 최고 136.5대 1 기록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결정되고 ‘반값 아파트’ 논란 등 분양가를 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검토되고 있지만 수도권 분양시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인기지역에 주로 분양되고 있긴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신도시에 분양한 4단지 웰카운티는 19일 인천 1순위서 최고 136.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평형에서 마감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33평형은 4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 물량으로 청약저축액이 많은 가입자들이 적지 않게 청약했을 것으로 보여 당첨권에 드는 저축액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주변 시세 보다 낮아 높은 경쟁률 보여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형 분양에서도 평균 4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38.3T평형이 최고인 13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대형 분양가가 평당 1100만∼1200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평당 300만원 이상 낮았다.

용인 마북e편한세상도 1순위서 마감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분양한 마북 e편한세상도 이날 1순위 접수서 34, 40평형이 용인 1순위서 각각 6.8대 1과 1.4대 1로 마감됐다. 49,51평형이 미달됐으나 수도권 1순위서 각각 1.8대 1과 2.1대 1로 마감됐다.

마북동 단지는 집값이 많이 오른 용인지역이긴 해도 관심을 끄는 지역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경쟁이 치열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