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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양권값 소폭 오름세

조은무지개 2006. 12. 23. 10:31
 

전국 분양권값 소폭 오름세


10주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 기록


강력한 대출규제 정책이 쏟아져 나온 이번주 전국 분양권 시장은 최근 10주 동안 분양권값 상승률 중 가장 낮은 0.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규모 단지나 입주가 임박한 단지 등은 여전히 분양권값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분양권값은 0.45%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진구(2.01%), 성동구(0.84%), 종로구(0.83%), 송파구(0.82%), 동작구(0.70%), 중랑구(0.21%), 성북구(0.06%), 강남구(0.01%로)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광진구에서는 자양동의 스타시티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 44평형의 경우 전주보다 4000만~5000만원 오른 10억9203만~11억3703만원에 거래됐다.

성동구의 경우 금호동4가 푸르지오 30B평형이 지난 주보다 2500만원 오른 4억9000만~7억5000만원에 분양권값이 형성됐다.

경기지역 분양권 값은 0.32%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천시(2.18%), 광명시(1.15%), 안양시(0.27%), 수원시(0.03%), 남양주시(0.03%) 등에서 상승세를 보인것으로 보였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두산위브 23평형의 분양권 값은 전주보다 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주변 중개업소에서는 상대적으로 이 아파트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보는 매수세가 유입돼 분양권값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선 부천이 가장 많이 올라

부천에서는 중동 중동주공이 많이 올랐다. 이 아파트 39평형의 분양권은 지난주보다 500만~2750만원 오른 5억1550만~6억8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아파트가 대단지로 앞으로 상승여력이 더 있다고 보는 매수세가 아직 많아 분양권값이 오름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호가가 많이 올라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대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권값은 0.07%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0.17%), 울산(0.07%), 대구(0.04%), 부산(0.03%)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