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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다세대주택 전·월세 실거래가 내달 인터넷 공개

조은무지개 2011. 11. 26. 11:50

단독·다세대주택 전·월세 실거래가 내달 인터넷 공개

 

조선비즈 | 유하룡 기자 | 입력 2011.11.15 03:04

 

다음 달부터 전국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의 전·월세 실거래 가격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8·18 전·월세 대책' 후속 조치로 현재 아파트에 국한해 제공하던 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를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중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 달 초 실거래가 홈페이지(rt.moct.go.kr)에 첫선을 보일 방침이다.

 

공개 범위는 법정 동(洞)과 계약 월, 건물의 건축 연도와 면적, 전·월세 가격 등이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개별 주택의 번지와 호·실은 제외한다. 수요자가 원하는 전·월세 주택을 금액대별, 면적대별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국토부는 월세 가격 동향 정보 제공도 현재 서울·수도권에서 내년 3~4월부터 전국 지방 광역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민은행이 맡고 있는 주택 가격 동향 조사도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해 조사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분기마다 발표하고 있는 상업용 빌딩의 임대 자료를 토대로 내년부터 '상업용 빌딩 임대지수'도 작성해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