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세권 개발-조은공인

재건축 단지 분양권값 약세 본문

재개발 - 투자/* 부동산뉴스

재건축 단지 분양권값 약세

조은무지개 2007. 4. 23. 12:27
 

재건축 단지 분양권값 약세


송파ㆍ서초 등 강남권서 많이 내려


이번주 전국 분양권 시장은 -0.14%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여러가지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수도권 분양권 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 미미하게나마 가격이 소폭 상향 조정 양상을 나타냈다.

서울은 -0.3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하락세는 강남권(-0.57%) 일대가 주도했는데, 송파구(-0.74%)와 서초구 (-0.17%)에서는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잠실 주공단지 3000만 가량 내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1단지 분양권 33A평형은 지난 주보다 3000만~4000만원 하락한 10억1500만~1억7500만원으로 조사됐다. 비강남권에서는 중랑구(1.12%), 구로구 (0.36%), 성동구(0.19%)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광진구(-0.99%)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0.04%를 기록,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지적으로 움직임이 있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별다른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안양시 0.48%, 의왕시 -0.26%, 과천시 -0.16%의 변동을 보였다.

개별 단지로는 과천시 별양동 삼성래미안 32평형이 지난 주 대비 2500만~3000만원 하락한 8억3500만~9억4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고, 의왕시 내손동 포일주공아파트 재건축 분양권 단지도 전주에 이어 1000만원 가량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과천, 의왕 포일주공 등도 내려

광역시는 0.03%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인천 0.15%, 대구 -0.01%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들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천은 송도더프라우 등 치열한 분양시장 경쟁과 각종 개발 호재로 등으로 인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양상을 보였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1300세대가 넘는 대단위 단지인 부평구 산곡동 마운트밸리는 50만~12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되어 34평형의 경우 2억5850만~2억7500만원으로 시세가 형성됐다. 한편, 대구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소화되지 못하고 있는 아래 신규 분양권 물량이 쏟아지고 있으나 매수세는 한가한 양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지난 3월 초 이후 나타냈던 하락세가 이번 주도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