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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수익률 결산

조은무지개 2007. 1. 2. 11:27
 

2006 수익률 결산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가격이 무려 32%나 급등해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12%나 뛰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매매가 상승률은(1월6일대비 12월29일 기준)은 31.76%로 파악됐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가 변동률도 최근 4년간 최고치인 11.51%를 기록했다. 2003년 -1.60%, 2004년 -4.53%로 하락세를 보이다 2005년 9.37% 상승한데 이어 2006년 다시 두자릿수 전세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을 기준(100)으로 한 수도권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257.41, 전세가격지수는 178.5까지 수직상승했다. 2005년 이 지역의 매매지수는 195.36, 전세지수는 160.07이었다.

아파트값 상승률(자본수익률)에 임대소득(소득수익률)을 더한 아파트 수익률을 경우 서울에서는 관악구 봉천동 관악현대 42S평형이 총 수익률 94.1%를 기록하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강동구 천호동 코오롱상가 25평형이 93.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4단지 20평형이 92.6%로 3위에 올랐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현대 42N평형(91.2%), 강동구 길동 신동아1차 28평형(91%), 양천구 신정동 대림1차 32평형(89.8%), 봉천동 관악현대 31평형(86.1%) 등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올 초반에 상승률이 높았던 목동과 신정동 아파트도 높은 상승세를 탔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5단지 35평(65.5%), 현대 IPARK 38A평형(65.3%) 등이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특히 아파트 상승률 상위권을 싹쓸이 했다. 이 지역은 지하철9호선 연장 호재와 아파트 가격담합지역으로 거론된 곳이다. 산본의 을진한진 49평형은 119.1%의 수익률로 신도시 수위를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38평형도 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 중동 보람아주 46평형이 98.7%로 2위를 차지했으며, 연화쌍용 49평형(95.7%), 연화대원 47평형(92.4%), 일산 백석동 백송임광 32평형(91%)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연무동 태영 26평형이 154.2%로 1위를 기록했고, 22평형도 143.8%로 3위에 올랐다. 그 외에 안양시 호계동 신미주 16평형(148.2%), 같은 아파트 19평형(143.3%), 파주시 조리읍 동문그린시티 51평형(132.1%)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서울에서는 강남권을 제외한 관악·강동·양천지역의 아파트가, 신도시는 중동·산본· 일산 중대형 평형대가 초강세를 보였으며 경기도는 수원·파주와 안장·의왕 아파트들의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