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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지구 연초 1900여가구 잇단 분양

조은무지개 2007. 1. 3. 10:57
 

흥덕지구 연초 1900여가구 잇단 분양


분양가 평당 900만원선,시세보다 30% 이상 싸


광교신도시 옆이어서 신도시 후광 효과와 함께 광교산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지로 기대되는 용인 흥덕지구가 연초 분양시장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좋은 입지여건에다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연초에 잇따라 분양되기 때문이다.

경남기업은 43, 58평형 중대형 2개 단지 913가구를 6일부터 청약접수한다(031-283-0388). 분양가는 2005년 택지를 공급받을 때 써낸 예정 분양가대로 평당 평균 908만원이다. 전체 평균을 908만원에 맞췄고 층이나 평형에 따라 다소 차이를 뒀다. 기준층 기준으로는 평당 918만원선이다.


경남기업 단지 발코니확장비ㆍ옵션비용이 평당 200만원선

하지만 당첨자가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긴 하지만 발코니확장공사비와 선택품목비용을 합친 비용이 평당 200만원 정도여서 실제 가격은 평당 1100만원대다.

8∼10평 정도 확장하는 발코니확장비용이 3600만∼5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반적인 발코니확장비용이 1500만∼2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가 넘는 비용이다. 주방가구, 보조주방, 아트월, 천정 부착형 에어컨, 온돌마루, 드레스룸 등의 설치비도 확장비용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발코니확장비용에 들어가는 공사 내용은 선택품목이 아니다. 보조주방 등 공사내용을 일부를 빼고 확장할 수 없다.

선택품목비용은 품목을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총 비용이 평형에 따라 4000만∼6000만원선이다.

경남기업 측은 “평당 908만원으로 분양가로는 마감재의 수준을 높이기 어렵다”며 “질 좋은 마감재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발코니확장이나 선택품목에 고급 마감재 등을 넣어 소비자들이 선택하게 했다”고 말했다. 청약자격의 경우 청약예금 가입자이고 모집 공고일 기준(2일) 용인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배정된다. 

 

경남기업 청약예금, 용인및 경기지방공사 청약저축 대상

 

앞서 지난달 말 용인지방공사와 경기지방공사가 모두 중소형 1008가구의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경기지방공사가 평당 859만원에 35평형 502가구를(031-243-0338), 용인지방공사 단지(32평형 506가구, 031-281-0347)는 평당 901만원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고, 모집공고일(경기지방공사는 지난달 28일,용인지방공사는 지난달 22일) 현재 용인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역시 30%가 우선 배정된다 

이들 단지의 시세는 수지지역 등 주변 시세에 비해 평당 400만∼500만원 이상 저렴한 금액이다. 중소형이 평당 1300만원대고 중대형은 평당 1500만원을 넘는다.

용인지방공사와 경기지방공사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계약 후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 경남기업 단지는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할 수 있다.

올해 분양ㆍ임대 등 2700여가구 추가로 더 나와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된 이들 물량 외에 흥덕지구엔 올해 분양이 계속 이어진다. 상한제 적용을 받는 중소형으로 동원종합개발이 753가구(051-647-1118)를 4월께, 한국종합건설이 9월께 499가구(062-529-8933)를 내놓을 예정이다.

임대의무기간이 10년인 민간임대물량으로 신동아건설이 이번 달에 중대형 800가구(02-709-7306), 호반건설산업이 3월께 중소형 519가구(02-2007-7063)를 분양한다.

우남건설은 4월께 70∼80평대의 연립주택 15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흥덕지구는 65만평 규모이고 모두 9000여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내년 분양을 시작하는 335만평 규모의 광교신도시가 북쪽에 들어설 예정이고 광교산을 끼고 있다. 용인∼서울도시고속화도로 등이 공사예정돼 있어 서울 방면 교통망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