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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발표 임박…청약저축 급증

조은무지개 2007. 3. 23. 11:45
 

청약가점제 발표 임박…청약저축 급증


청약부금은 계속 감소세


공공 부문의 주택공급이 확대되고 청약제도가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되는 데 따라 청약저축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민간 공급 중소형아파트용인 청약부금 가입자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청약저축 작년 말 대비 7만7000여명 증가

23일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725만8천983명으로 작년 말에 비해 4만6천247명이 늘어났다.

통장종류별로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248만6천578명으로 2개월새 7만7천476명이 증가했고 청약예금 가입자는 295만9천597명으로 2만2천603명이 늘었다.

그러나 청약부금 가입자는 181만2천808명으로 작년 말에 비해 5만3천832명이나 줄었다.

현행 청약제도에서는 청약저축은 공공부문이 짓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에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예금은 민간이 공급하는 중대형(25.7평초과)용, 청약부금은 민간 공급 소형용이다.

청약부금은 5만3000여명 줄어

청약저축 가입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부가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다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제도도 개편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청약예금 가입자 증가는 더 넓은 평수로 갈아타기 위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실제 중대형평형용 청약예금은 늘어나는 반면 소형평형용 통장 가입자는 감소하는 양상이다.

반대로 청약부금은 전반적으로 민간의 공급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민간 건설업체의 경우 중소형 평형 공급은 줄이고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29일 청약제도 개편방안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청약부금이나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 보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건교부는 "종합적으로 검토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