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하면 돈을 돌려준다?

 

발코니 확장하면 돈을 돌려준다?

동탄 메타폴리스, 발코니 확장형이 기본형보다 싸

동탄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인 메타폴리스가 발코니 옵션가로 기본형보다 확장형을 더 싸게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나온 메타폴리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이 주상복합 98평형을 제외한 전 평형의 기본형 가격이 되려 발코니 옵션가를 포함한 확장형보다 더 비싸다.

88평형의 경우 기본형을 선택하지 않고 모든 공간에서 확장형을 선택하면 331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88평형 기본형을 선택할 경우 거실발코니는 245만원의 시공비가 소요되는 반면 확장형은 209만원이 든다. 침실도 각 방에 따라 확장을 택할 경우 최대 56만원이 싸다.

일반 아파트와 반대

각 평형에 따라 확장형을 선택하면 기본형을 선택한 것보다 비용을 낮출 수 있다. 68평형의 경우 297만원, 79평형은 138만원, 40평형 118만원, 46평형은 113만원씩이다.

메타폴리스(주) 측은 "주상복합은 확장형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기 때문에 일반아파트의 확장형이 기본형인 셈"이라며 "기본형을 선택하면 내부에 창호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용이 더 든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아파트의 경우 확장을 하게 되면 단열과 방음기능을 갖춘 발코니 창호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지만 주상복합은 커튼월 창호가 설치돼 외부창호 값이 추가로 들지 않아 비용이 낮아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