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당산 경전철 본격 추진"

 

서울 양천구 "신월∼당산 경전철 본격 추진"

기본계획 수립 후 건교부 승인 거쳐 최종 확정

서울 양천구는 최근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에서 양천구 신월∼당산 노선이 서울시 경전철 10개 후보노선에 포함됨에 따라 이 노선의 경전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목동중심지구 등 교통정체 해소 기대

서울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노선별 우선 순위 및 단계별 건설방향을 정하고 상반기 중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이 완공될 경우 서울의 대표적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남부 순환로 주변 신월.신정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상습정체지역인 목동중심지구 및 목동아파트지역의 교통정체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