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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세권 개발-조은공인
평창 부동산시장 빨간불 본문
평창 부동산시장 빨간불
가격 조정 불가피…폭락현상 없을 듯
강원도 평창지역 부동산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그동안 이 지역 부동산시장의 최대 호재였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던 일대 토지시장도 급랭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유치 기대감으로 전날까지 이어지던 땅 매수 문의는 뚝 끊겼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로 가뜩이나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올림픽 유치까지 무산돼 ‘실망 매물’이 나오고, 가격도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본다.
올림픽 유치 실패에 따른 후폭풍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지연, 알펜시아리조트단지 개발 축소 등을 예상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토지컨설팅업체 다산서비스 이종창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가격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망매물 쏟아질 수도
현지 부동산업계에선 주요 올림픽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땅값이 급등했던 도암면 일대 알펜시아리조트단지 인근 땅값이 하락세를 주도할 것으로 본다.
한 두달전 3.3㎡(1평)당 50만∼60만원에 그치던 이곳 땅 값은 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3.3㎡당 70만원으로 뛰었다. 주변 봉평·대화면 땅값도 지난해 초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뛴 3.3㎡당 30만∼40만원을 호가했다.
하지만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소식이 전해진 이후 토지시장의 투자 열기는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다. 도암면 평창공인 조기덕 사장 "기대감에 치솟았던 만큼 가격 거품 붕괴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개발부지 사둔 업체 타격 클듯
동계올림픽 유치 좌절로 일대 분양 업체들도 후폭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동계 올림픽 유력 후보지’라는 간판을 내걸고 부동산을 분양해온 업체들로선 호재가 사라진 셈이 됐기 때문이다.
봉평면 흥정계곡 인근에서 단지형 펜션 ‘숲속의요정’을 분양하는 내집마련정보사는 올림픽유치와 함께 시작하려던 5차분 30가구 분양 일정을 올 가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영진 사장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당분간 투자심리가 회복될 때까지 분양을 미루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알펜시아리조트단지에서 골프빌리지, 골프회원권 등을 분양해온 강원도개발공사도 유치실패에 따른 투자수요 위축으로 분양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와 분양회사측은 올림픽 유치 실패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알펜시아의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당초 계획대로 국제 시설기준에 맞게 보완 개선될 예정이지만 스키점프장과 메인스타디움 등의 경우 재검토가 예상된다.
다산서비스 이종창 대표는 “올림픽 유치를 기대하고 무분별하게 개발용 토지를 사둔 업체들의 타격이 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과잉을 겪고 있는 기존 펜션시장도 객실 가동률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 펜션 오승섭 사장은 “펜션은 입지여건 등에 따라 양극화가 두르러져 자연스럽게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3년 좌절 때도 땅값 크게 떨어지지 않아
하지만 땅값 폭락현상은 없을 것으로 현지 부동산업계는 본다. 유치가 무산되더라도 평창에는 서울대 농생대 이전, 관광단지 개발 등의 재료가 남아 있다는 이유에서다.
횡계리 신용평공인 조을수 사장은 “2003년 21회 동계올림픽 유치 좌절 이후 매수세는 끊겼어도 호가는 별로 내려가지 않았다”며 “한번 오른 땅값은 쉽게 내려오지 않는 경향이 있어 땅값 폭락현상은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른 중개업자도 “최근 각종 규제로 가수요가 이미 빠져나가 유치 실패의 후폭풍은 생각보다 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근 현대공인 관계자도 “최근 평창에는 3000㎡내외의 전원주택부지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며 “각종 규제로 가수요가 크게 줄어 올림픽 유치 무산의 후폭풍이 생각보다 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전략 수정 필요할 듯
전문가들은 평창지역 부동산시장은 이번 올림픽 유치 무산으로 투자환경이 급변한 만큼 투자전략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시점에서 평창지역 투자는 단기 차익보다는 미래가치를 보고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는 것.
JMK플랜닝 진명기 사장은 “2018년 유치 활동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올림픽호재가 4년 이상 더 연장된 효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장기 투자용으로 무릎까지 빠진 급매물을 한번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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