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에 66층 주상복합아파트

 

부천 중동에 66층 주상복합아파트

내년 초 착공…570여가구 공급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66층 규모의 초대형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될 전망이다.

부천시는 원미구 중동 1116 일대 1만3000여㎡의 시유지를 지난 5월 1871억원에 낙찰받은 HJ라이프 씨앤디 측이 이곳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 위한 개발 계획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초부터 공사를 벌여 오는 2010년 12월 완공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는 2개채로 57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간 이격거리는 50m로 조망권이나 일조권의 영향을 받지않아 최적의 주거환경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용적률 1000% 적용 …현재 지구단위 계획 수립중

이 사업부지는 중심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건폐율 50%, 상한 용적률 1000%를 적용받게 되며 현재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주상복합아파트에 스카이라운지 설치 등 공공성을 살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HJ라이프 씨앤디 측 관계자는 "부천시에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앞으로 부가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부천을 알릴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