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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당첨커트라인 전면 공개

조은무지개 2007. 10. 9. 14:25
 

청약 당첨커트라인 전면 공개


11월 1일 이후 당첨자 발표분부터


다음 달부터 청약가점제로 당첨된 아파트의 당첨 결과가 세부 주택형별로 최저점수, 최고점수, 평균점수가 모두 공개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청약가점제 시행 초기에 나타나고 있는 청약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청약결과 당첨 점수의 공개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단지별로 전용면적 85㎡ 이하와 85㎡ 초과 등 2개로 나눠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만 공개하고 있다.

"청약가점제 당첨 결과 주택형별로 모두 공개

개선안은 11월1일 이후 당첨자 발표분부터다. 다음달 1일부터 당첨결과가 공개되는 아파트부터는 모든 평형의 결과를 공개하되 최고 점수, 최저 점수 외에 평균점수도 공개되는 것이다. 여컨대 인천 논현힐스테이트 164㎡의 경우 최저 9점, 최고 57점, 평균 24.9점 등으로 공개된다.

다만 가점제 경쟁에서 미달된 주택형 또는 가점제 해당가구수가 5가구 미만은 평균점수만 공개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당첨 결과 전면 공개를 위해 세부 주택형별로 평균 점수 공개를 위한 각 은행의 청약전산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행 점수공개 방식이 청약정보 부족문 제를 낳음에 따라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정보 공개로 내집마련 기회 넓혀줄 것"

그동안 건교부는 아파트와 평형별 서열화 문제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어 전면공개를 거부해 왔다.

이에 대해 주택 수요자들과 건설업계에서는 "청약가점제 아파트 당첨 커트라인의 최고 및 최저 점수의 편차가 너무 커 현행 최고 및 최저 점수 공개는 큰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근거자료를 축적하기도 힘들다"며 전체 주택형의 점수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건설업계는 이번 조치에 대해 “주택형별로 당첨 커트라인을 공개할 경우 단지 서열화 등의 문제점도 있지만 실수요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내집마련 기회를 넓혀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