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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3,4동, 뉴타운으로 재탄생

조은무지개 2007. 10. 15. 12:12
 

서울 상계3,4동, 뉴타운으로 재탄생


9110가구의 대규모 주택 단지 조성


철거민들의 집단 이주정착지인 서울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에 최고 40층 높이, 9천110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노원구는 상계 3,4동 일대 64만7천414㎡(19만5천843평) 규모의 '상계 재정비 촉진지구(재촉지구)'에 아파트 9천여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재정비 촉진계획안을 마련해 최근 주민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6개 구역으로 나뉘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임대주택 1천788가구 등 총 9천110가구가 세워진다.

'상계 U-밸리 뉴타운'으로 불러주세요

구는 수락산과 불암산으로 둘러싸인 구릉지 형태의 지형을 살려 '친환경ㆍ자연 타운' '커뮤니티 타운' '신개념 주거 타운'을 3대 테마로 정해 개발키로 하고 '상계 U-밸리 뉴타운'이란 명칭을 붙였다.

이곳에는 뉴타운 가운데 가장 높은 40층짜리 아파트를 포함, 테라스형(아랫집 지붕이 윗집 테라스가 되는 경사지의 연립주택), 중정형(가운데 정원을 갖춘 소규모 연립주택), 타워형(탑처럼 뾰족한 형태), 판상형(성냥갑 형태)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들어선다.

주거 형태와 층수를 다양화해 경관 조망권을 확보하고 미려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형태의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단지 중심부에는 복원이 진행 중인 당현천의 물길을 끌어와 폭 10m, 길이 1㎞의 친수공간 '새 물길'이 조성되고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의 역세권에는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춘 1만6천여㎡ 규모의 중앙공원과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또 수락산ㆍ불암산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녹지띠 및 보행자 전용 녹도가 생기고 경사가 심한 지형을 감안, 경사형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어 단지 내 보행용으로 이용하고 주차장도 계단식 데크형으로 조성된다.

용적률 최대 294%로 끌어올려

구는 이 같은 정비 작업을 위해 용도지역을 1∼2단계 올려 대부분을 2종 12층 일반주거지역으로 통합하고 용적율은 최대 294%, 평균 230% 이하로 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가구당 분양 면적은 최소 51㎡에서 최대 185㎡로 다양해지고 녹지면적 비율은 종전 2.57%에서 11.3%로 크게 높아진다.

60년대 말 청량리, 왕십리 등의 판자촌이 철거되면서 형성된 집단이주지인 이곳에는 8천900여가구, 2만2천여명이 살고 있다.

내년 하반기 조합설립 인가 예정

구는 앞으로 구의회 의견청취,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께 서울시에 재정비 촉진지구 결정을 요청한 뒤 내년 하반기 구역별로 조합설립 인가 등의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상계 재촉지구의 정비사업은 새로운 도시 환경의 모델"이라면서 "자연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 한국 최초의 '디자인 중심 뉴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