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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새 대통령에 부동산 시장 활황 기대

조은무지개 2007. 12. 19. 17:47
 

한국민, 새 대통령에 부동산 시장 활황 기대


뉴욕타임스, 주택가격 거품 붕괴 우려도 제기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거래가 침체되고 가격이 정체 상태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부동산 시장이 차기 정부에서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지만 정책이 바뀐다 하더라도 가격 거품 붕괴 우려 등 부동산시장이 쉽게 되살아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차기 대통령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되돌림으로써 주택시장을 살아나게 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19일의 대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듯 보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부동산 중개인과 개발업자, 전문가들은 한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이유가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고 거래를 규제한 노무현 정부의 정책 때문이라는데 모두 동의하고 있다면서 많은 이들은 노 대통령이 부동산 거래비용을 너무 비싸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노 대통령이 부동산 열풍을 완화시키는 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점을 만들었다면서 새 대통령이 현 정부의 정책을 뒤집는다 하더라도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거나 심지어 붕괴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향후 5년간 심각한 주택 공급과잉 직면" 경고도

신문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던 2000년대 초 시작된 대규모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한국 주택시장이 심각한 공급과잉에 직면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면서 새 대통령이 부동산 붐을 다시 지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단기간에 그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주택건설은 계속되고 있지만 매수세가 실종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새 대통령은 이런 여파를 해소해야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