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세권 개발-조은공인

수원 호매실지구 올해 말부터 조성시작 본문

재개발 - 투자/* 부동산뉴스

수원 호매실지구 올해 말부터 조성시작

조은무지개 2007. 1. 23. 10:55
 

수원 호매실지구 올해 말부터 조성시작


2009년부터 1만6000가구 공급, 입주는 2011년부터


경기도 수원시는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 국민임대주택단지 94만평에 대한 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이 지난해 말 승인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 계획

시와 대한주택공사는 호매실택지개발지구 94만평에 총 4만6516명(1만6040가구)을 수용해 ㏊당 인구밀도 149명,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 150%의 중.저밀도로 개발하고 공원과 녹지를 30% 확보해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 서쪽을 지나는 칠보산 주변의 산림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소하천인 금곡천 및 호매실천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권선행정타운과 연계한 중심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 및 상업시설 용지 14만636㎡를 확보했으며 2만1282㎡ 부지에는 도시지원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와 주공은 올해 말 호매실지구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부터 일반인에게 국민임대주택 8000여 가구, 일반주택 및 일반임대주택 8000가구 등 총 1만6000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2011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7㎞ 지점에 위치한 호매실지구는 영동고속도로와 호매실IC(의왕-고색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가 사업지구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국도42, 43호선이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어 수원시가지 뿐 아니라 서울, 인천 등으로의 교통망이 잘 연결되어 있다.


서수원권 중심도시 역할 기대

또 광교산에서 칠보산으로 이어지는 녹지대가 사업지구 서쪽과 남쪽에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금곡천과 호매실천이 흐르는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주거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시청 관계자는 "호매실지구를 '서수원권의 중심도시, 생태전원도시, 공동체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이 개발의 기본방향"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