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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신도시 6월부터 본격분양

조은무지개 2007. 3. 5. 10:58
 

파주신도시 6월부터 본격분양


주공 등 2개 단지 1600여가구 예상


파주신도시 분양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라비발디가 신도시 개발 이전부터 사업을 진행해와 파주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지난해 9월 분양된 뒤 문화재 발굴 등으로 파주신도시 분양이 지연돼 오고 있었다.

동탄에서 분양이 있지만 주상복합아파트이고 수도권에서 일반아파트가 분양되는 신도시는 파주가 유일하다.

6월께 분양 예정인 물량은 문화재 발굴 등의 문제가 얽혀 있지 않는 블록들로 주택공사와 민간에서 총 16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주택공사 물량이 A28블록 21∼34평형 1062가구다. 당초 올해 공급계획에 잡혀 있지 않은 물량인데 주택공사는 아파트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해 분양을 서둘렀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신도시 공급 확대를 위해 착공시기를 앞당겨 분양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간에서 공급할 물량은 A-7블록으로 아직 시공사와 사업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는데 문화재 발굴과 상관없이 토지사용시기가 빨라 6월께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18평 이하에서 전용 25.7평 초과까지 평형대가 고루 섞이며 개발계획상 예정 가구수는 668가구다.

분양가는 중소형 평당 800만∼900만원 예상

이들 단지는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모두 중소형인 주택공사 단지는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민간 단지는 중소형은 청약부금과 전용 25.7평 이하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중대형은 평형에 맞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중소형은 평당 800만∼9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중대형은 분양가와 채권매입액을 합친 금액이 주변 시세의 90%인 채권입찰제 적용을 받는다.

주변 시세의 기준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중대형 가격을 예상하긴 힘들지만 평당 1100만∼12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중소형은 계약 후 10년간, 중대형은 5년간 전매할 수 없다.

하반기 7개 단지 6000여가구 추가 분양

이들 분양 이후에는 지난해 택지를 공급받았으나 문화재 발굴 등으로 분양이 늦어진 민간업체들의 분양물량이 나온다.

주택공사는 분양시기를 12월께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블록은 그 이전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일부 단지는 하반기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이 공급할 물량은 9개 단지 8503가구다. A2,4,8,9,10,11,12,14,20-2블록이다. 모두 중소형과 중대형 평형이 섞여 있는 혼합형 단지다. 이중 7개 단지 6082가구가 하반기 분양될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2개 단지(A4,14블록) 2421가구는 내년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이들 물량 외에 주택공사 등 총 1만8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파주신도시는 1차로 288만평에 아파트 4만2000여가구 등 4만60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정부는 지난해 파주신도시를 총 559만평 규모로 확대해 2만8000여가구의 주택을 더 들이기로 했다. 추가되는 운정3지구는 올 상반기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2010년께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