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샾센트럴파크 분양 또 연기

 

송도 더샾센트럴파크 분양 또 연기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송도국제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이 3월 중 분양할 예정이었던 주상복합 "더샾센트럴파크"의 분양일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샾센트럴파크 31~114평형 729가구를 이달 초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시행자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측과 분양시기에 대한 의견 조율이 늦어지면서 분양을 4월 이후로 연기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NSC가 같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분양할 예정인 GS건설의 아파트와 비슷한 시기에 분양할 것을 요청해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2개 단지가 한꺼번에 분양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돼 우선 분양할 수 있도록 NSC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더샾센트럴파크 분양은 분양신청과 승인 절차를 거쳐 5월께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샾센트럴파크는 당초 지난해 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분양일정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한편 GS건설의 "송도 하버뷰" 33~111평형 1천69가구는 사업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상당수 남아 있어 5월 이후에 분양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