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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세권 개발-조은공인
악마의 달콤한 유혹 본문
악마의 달콤한 유혹
기획부동산 수법 나날이 교묘해져
“권팀장, 땅 좀 팔아줘”
“네, 어디인데요? ” 고객한테 전화가 왔다.
“전라북도 부안이야.”
여의도에 사시는 나이 지긋하신 사모님이다.
“거기 왜 사셨어요? ” “새만금이 개발되면, 그곳에 관광단지가 들어선다구 해서 샀어” 직감적으로, 기획부동산에서 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03년에 총 1200평에, 4억을 투자했단다. 알아보니 이 땅은 현재 평당 7만원에도 팔리기 힘들단다.
가슴이 아프다. 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했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당한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 이 돈이, 그분이 가진, 전 재산이란 걸 알았을 때, 특히 더 가슴이 아프다.
현재 강남역 부근, 삼성동, 역삼동 등에서 기획부동산들이 약 200여 군데가 영업을 하고 있다. 한동안 정부의 토지분할금지법과 함께 그 숫자가 줄어들었다.
그런데 요즈음 다시, 강원도 지역, 특히, 평창지역의 땅을 파는 기획부동산들이 많이 생겨난 것 같다. 기회부동산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가 자주 매스컴에 나오고 있다. 이들의 영업방식은 더욱더 진화하고 있다.
전에는 전화번호부책을 보고 무작위로 영업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것이 어렵게 되자, 다단계형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들의 영업방식을 살펴보면, 우선 신문이나 정보지등을 통해 판매직원을 모집한다. 주로 아줌마들이 많다. 이들이 회사에 취업하게 되면, 기본급을 받고 하루 종일 영업을 하는 중에 하루3번씩 물권지에 대해 브리핑을 받는다.
그러다보면 어느 정도 세뇌가 되어서 한번 사볼까 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러다가 좋은 것으로 생각되어서 자신도 사게 되고, 그 힘에 친척들 친구들에게 영업을 한다. 전형적인 다단계식 마케팅이다. 이들의 땅이 100% 나쁜 것 은 아니지만, 좋은 것은 희박하다.
이들과 한 계약이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내가 아는 친구 하나가 있다. 기획부동산을 통해, 충남 태안에 땅을 샀다. 광명에 있는 소하 기아 자동차공장이 옮겨 온다구, 그 옆에 임야를 500평을 샀다.
신혼인데 거주하는 조그만 아파트를 담보로 1억2000만원을 빌려서 샀다.
얼마 전에 그 친구를 만났는데 죽고 싶단다. 괴로워서, 땅은 안 팔리고, 대출금이자는 힘들고, 자기가 왜 그 땅을 샀는지, 인생이 너무 힘들단다. 내가 말은 안했지만, 전부 2000만원에도 팔리기 힘든 땅이다.
‘그 땅이 자기를 잡아먹는 악마’ 같단다. 내가 무슨 말을 해줄 수 가 없었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 열심히만 살아온 사람들이, 단 한번 나선 투자에, 인생을 괴로움에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가슴이 너무 아프다.
이런 사이트에도 가끔 올라온다. 그런 땅을 사라고, 구체적으로 누구라고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조심해야 한다. 절대 당하지 말자. 유혹은 전화선을 타고 달콤하게 들려온다. 악마의 속삭임에 걸리지 말자. 기획부동산의 땅은 친한 사람이 아무리 권해도 뿌리치자.
그 잘못된 선택의 결말은, 나와 나의 가족의 끝없는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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