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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첫날 경쟁률 1000대1 돌파한 듯

조은무지개 2007. 4. 5. 12:44
 

송도 첫날 경쟁률 1000대1 돌파한 듯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최종 경쟁률 역대 최고 전망]

인천 송도 코오롱 오피스텔 '더 프라우'의 첫날 청약 경쟁률이 1000대1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4일 농협 등에 따르면 '코오롱 더 프라우' 오피스텔 123가구 모집에 첫날 10여만명(인터넷뱅킹 포함)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1000대1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용산 시티파크가 세웠던 역대 오피스텔 최고경쟁률인 216대1을 갈아치운 것이다.

청약 이틀째인 이날도 청약행렬이 줄이어 최종 접수 결과 수천대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증거금(500만~1500만원)만 수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처럼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은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며 무조건 넣고보자는 직장인들의 한탕주의식 심리가 가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의 대표적 오피스가인 광화문과 테헤란로 농협 지점 등에는 직장인들이 한떼를 이뤄 청약하는 광경이 눈에 띠기도 했다.

이번 코오롱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독점하게 된 농협 중앙회의 인터넷뱅킹가입자수가 1주일 동안 3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관계자는 "농협 각본지점의 인터넷뱅킹가입자수가 평소 1000명수준이지만 오피스텔 청약 영향으로 최근 1주일새 30배가 늘었다"고 말했다.

농협측은 과열 사태를 우려해 중간 집계를 내지 않고 접수를 마감한 뒤 6일 최종 경쟁률을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