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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지구에 ‘분양 큰장’

조은무지개 2007. 4. 19. 11:58
 

남양주 진접지구에 ‘분양 큰장’


㈜신안 등 7개사 총 5997가구 7월말 동시분양


수도권 동북부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인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아파트가 동시분양된다.

남양건설, ㈜신안, 경기지방공사, 반도건설, 금강주택, 신영, 신도종합건설 등 7개사는 7월말께 진접지구 8개 블록에서 중대형 아파트 5997가구를 동시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신안이 2개 블록에서 34평형 2340가구를 분양한다. 남양건설(33평형 443가구), 경기지방공사(34평형 509가구), 반도건설(32,34평형 873가구), 금강주택(35평형 790가구) 등도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이들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정부가 정한 표준건축비, 택지비용 등을 합쳐 분양가가 책정된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계약 후 10년간 팔 수 없다.

 

다만 신영(39~58평형 434가구)과 신도종합건설(37~79평형 607가구)이 분양하는 아파트는 계약 후 5년이 지나야 전매할 수 있다.

교통 호재 많은 수도권 동북부 ‘트로이카'

진접지구는 양주 옥정신도시와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동북부의 `트로이카`를 형성하는 주요 택지지구다. 진접지구는 서쪽으로 왕숙천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철마산이 감싸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주변 교통환경도 좋아진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 구간(36.3㎞) 중 미개통 구간이 2008년까지 개통되고, 국도47호선 퇴계원~임송교 구간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도 진행중이다.

 

특히 서울 노원구와 남양주시에서 서울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진접지구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청약가점제 불리한 예ㆍ부금 가입자 청약 고려할만

동시 분양에 나오는 아파트 중 경기지방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대상이다. 나머지 아파트는 청약예ㆍ부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20만평 이상의 수도권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관련 규정에 따라 전체 물량의 30%가 남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나머지 70%는 서울ㆍ수도권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이상민 애드라인 사장은 “오는 9월 청약 가점제 시행으로 불이익이 예상되는 예ㆍ부금 가입자라면 가점제 실시 전에 분양되는 진접지구 동시분양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