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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재건축 10채중 7채, 작년말 수준으로 하락

조은무지개 2007. 5. 8. 12:40
 

강남구 재건축 10채중 7채, 작년말 수준으로 하락


2만6000여가구 중 2만여가구 내려


올해 들어 강남구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0채중 7채꼴로 하락, 작년말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강남구 전체 재건축 아파트 2만6천415가 구중 76.49%인 2만206가구의 매매가가 연초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송파구는 1만6천804가구 중 8천659가구(51.53%), 서초구는 2만3천497가구중 7천327가구(31.18%)의 매매가가 떨어졌다.

강남권 3개구에선 절반 가량 떨어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 3개구의 재건축 아파트 6만6천716가구 중 54.2%인 3만6천192가구의 매매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 강남권으로 포함되는 강동구도 재건축 대상인 1만8천646가구중 77.12%인 1만4천379가구의 값이 떨어졌다.

재건축 단지 하락세는 비강남권에서도 예외없이 나타났다.

금천구의 경우 전체 재건축 단지 1천504가구중 81.05%에 해당하는 1천219가구의 매매가가 작년말보다 하락했으며, 강동구는 1만8천646가구중 1만4천379가구(77.12%), 강서구는 1천624가구중 1천240가구(76.35%)가 조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시 전체 재건축 대상 10만1천881가구중 53.91%인 5만4천924가구의 매매가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권 이외 강동구 등에서도 조정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의 평균 매매가격은 작년 12월 마지막 주 11억500만원에서 지난달말에는 13.15% 낮아진 9억6천만원으로 떨어졌고, 개포동 주공1단지 11평형도 같은 기간 6억4천만원에서 5억6천만원으로 12.50%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지난해말 12억원선이었던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 매매가가 4월 말 현재 11억원 수준으로 조정됐고, 잠실 주공5단지 36평형은 이 기간 14억5천만원에서 13억8천만원으로 빠졌다.

또 서초구에서는 잠원동 한신6차 35평형(10억1천만원→9억1천500만원)과 반포동 주공1단지 22평형(10억7천만원→9억9천만원)의 매매가가 작년 연말 수준보다 크게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