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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내달 확정,발표

조은무지개 2007. 5. 14. 11:08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내달 확정,발표


광주ㆍ용인, 고양, 하남 등 거론…2009년 12월 분양 예정


지난해 ‘11.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때 정부가 약속했던 분당급 신도시의 위치가 6월 중 확정된다.

부동산업계에선
광주 오포ㆍ용인 모현, 하남, 용인 남사ㆍ이동면 일대, 고양 법곶ㆍ송포ㆍ가좌동 일대를 후보지로 꼽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작년 11.15 대책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강남 진입 수요를 대체할 만한 신도시(분당급 신도시)를 6월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6월에 신도시 지역이 선정될 경우 2009년 12월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올 들어 여러 차례 “새로 발표되는 분당급 신도시는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주거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혀 강남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입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일각에선 "신도시 발표 시기 늦춰야" 주장

정부 일각에서는 집값이 안정세로 접어 들고 있는 상황에서 신도시를 발표할 경우 주변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며 "발표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천 검단신도시 발표 이후 주변 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지역에서 아파트 값이 폭등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하지만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를 예정대로 올 상반기, 즉 6월에 발표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건교부, 신도시 예정지 이미 확정 알려져

현재 주무 부처인 건설교통부 내부에서는 이미 신도시 예정지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신도시 발표에 따른 땅값과 집값 급등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방안 등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신도시 지역이 발표되면 사전환경성 검토,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2009년 5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6월 택지를 공급한 뒤 12월에는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