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세권 개발-조은공인

파주신도시 아파트 분양 늦춰진다 본문

재개발 - 투자/* 부동산뉴스

파주신도시 아파트 분양 늦춰진다

조은무지개 2007. 6. 22. 12:26
 

파주신도시 아파트 분양 늦춰진다


주공 당초 6월에서 9월 이후 분양할 듯


경기도 파주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당초 일정보다 늦어져 오는 9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주공은 6월 중에 21~34평형 106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9월 이후 분양할 예정이다.

건교부 "9월 새 주택법시행 이후로 연기 추진"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과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으로 인해 파주신도시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여기에 맞춰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파주 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주공측은 "건교부와 협의해 분양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파주 신도시에서는 계속적으로 문화재가 발굴되고 있어 분양 시기가 더 늦어질 수도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신도시 전지역에 산발적으로 문화재가 분포해 있다”며 “문화재가 분양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분양가 중소형은 평당 900만원 선 예상

파주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900만원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일산신도시를 기준으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면 실분양가는 평당 1300만~15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한라 비발디(937가구)는 고분양가 논란 속에 평당 1257만~1499만원에 분양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주신도시에서는 올해 안에 10여개 업체에서 분양물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 지역 공급물량은 2007년 7857가구, 2008년 6413가구, 2009년 1만6485가구, 2010년 1만5218가구, 2011년이후 3만2291가구 등 총 8만여가구가 공급된다.

파주신도시는 운정1,2,3지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1지구는 140만평, 2지구는 133만평, 3지구는 212만평 등이다. 교하지구까지 합치면 분당 규모 수준이다.

은평뉴타운도 공동묘지 발굴로 공사 지연

울시 은평구 진관외동 일원의 은평 뉴타운도 조선시대 공동묘지였다는 사실이 확인돼 일부 공사 지연이 우려된다.

서울시 의뢰로 지난해 9월부터 은평 뉴타운 C공구 일대를 발굴조사한 중앙문화재연구원은 “3000여기에 이르는 집단 분묘 중 1800여기의 분묘를 조사 완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곳은 특히 환관들이 집중 매장된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된 지역은 2지구 C공구 중 진관공원 쪽 일부 지역이어서 분양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발굴지역이 진관공원 쪽 일부에 국한돼 있어 전체 분양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해당 지역을 제외한 2지구 분양은 내년 9월부터 단계별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지조성 공사를 마치고 현재 아파트 공사를 진행 중인 2지구의 공정률은 26~27%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