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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아파트 5만5000여 가구

조은무지개 2007. 7. 24. 12:05
 

전국 미분양 아파트 5만5000여 가구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2000가구 넘어서


오는 9월 분양가상한제 확대,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5만5000가구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은 6월보다 600여 가구 이상 늘어난 2900여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20일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는 538개 단지 총 5만522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6월(5만2577가구)보다 2644가구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2976가구)은 6월(2310가구)보다 666가구가 늘었다. 서울은 378가구, 인천은 530가구, 경기도는 2068가구다.

신규 분양 감소 등으로 대구는 다소 줄어

경기도는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2000가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양주(466가구)와 부천시(103가구)에서 미분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방 5대 광역시는 6월 1만8266가구보다 860가구가 는 1만9126가구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구 등 일부 광역시는 2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지만 미분양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산(3959가구)과 울산(959가구)이 6월보다 각각 875가구, 180가구 늘었다.

대구(6773가구)는 지난달(7012가구)보다 다소 준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분양 물량이 7월 들면서 대폭 줄어든 데다 일부 지역이 2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때문으로 현지 부동산중개업소들은 본다.

지방 중소 도시는 6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3만3119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달(3만2001가구)보다 1118가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