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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역세권 아파트 집들이

조은무지개 2006. 12. 18. 11:20
 

서울 강북 역세권 아파트 집들이


성북구 돈암동 현대힐스테이트, 1월 4일께 입주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를 나와 북한산 방향으로 10여 분쯤 걸어 올라가면 오른편으로 다가구·다세대 주택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아파트 단지가 하나 나온다.

2007년 1월 4일께 입주가 시작되는 돈암동 현대힐스테이트(현대홈타운에서 최근 개명) 아파트다. 돈암동 413-12번지 일대에 들어선 현대힐스테이트는 돈암재개발제1구역에 들어선 재개발 아파트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23평(A·B타입)형 88가구, 31평(A·B타입)형 72가구, 40평형 40가구 등 총 200가구다.

 

2007년 1월 4일께 입주 시작

돈암동 현대힐스테이트 주출입구에는 ‘대리석 옹벽’이 쳐져 있다.

단차(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로 인해 경사 진 주출입구 한쪽을 대리석으로 마감한 것이다. 때문에 단지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어린이 놀이터는 이름부터 특이하다. 거꾸로 놀이터. 놀이기구는 놀이터 이름에 걸맞게 모두 거꾸로 뒤집힌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놀이터가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시공사 측의 설명이다.

23평형은 A타입과 B타입이 있는데 많이 달라 매매나 전세 계약 때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우선 A타입은 2베이(전면에 ‘거실+방’ 배치)에 방이 2개, 욕실이 2개다. 부부욕실은 전면 안방 발코니 한쪽에 있다. 때문에 안방 발코니는 사실상 확장이 불가하다.

B타입은 3베이(전면에 ‘방+거실+방’ 배치)에 방이 3개 욕실이 1개다. A타입에 비해 주방이 작고 부부욕실이 없다. 대신에 작은 방이 하나 더 있다. 31평형도 23평형과 마찬가지로 A타입과 B타입이 많이 다르다.

교육·의료시설 풍부

 

40평형은 3베이에 방이 4개 욕실이 2개다. 안방에는 제법 넓은 드레스룸(파우더룸)도 있다. 발코니는 전면에 2개, 후면에 2개다. 모두 확장하면 10여 평은 거뜬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 주변에는 정덕초, 오촌초, 매원초, 삼선중, 고명중, 성신여중·고, 서울과학고, 대일외고, 고려대, 성신여대 등의 교육시설과 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의 대형 의료시설이 있다. 현대·신세계백화점, 정보도서관, 미디어센터 등도 가깝다.

특히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걸어서 10여 분 거리다. 4호선을 이용하면 대학로는 5분대, 종로는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4호선은 특히 동대문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환승되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지하철 2·5호선과 환승된다.

웃돈 최고 1억5000만원 붙어

이 아파트의 분양권은 조합원분에 한해 거래가 가능하다. 일반분양분은 입주 때까지 거래가 금지돼 있다. 거래할 수 있는 분양권에는 현재 분양가(일분분양 기준)에 최고 1억50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23평형은 분양가가 2억1925만원이었으나 현재 2억6000만~3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31평형은 분양가(2억8600만~2억9500만원)에 8000만~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3억7000만~4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40평형은 분양가가 4억1004만원이었으나 지금은 4억7000만~5억3000만원까지 뛰었다. 특히 추석을 전후에 세 평형 모두 6000만~8000만원 정도 올랐다. 돈암동 행운공인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의 영향으로 10월께 분양권 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거래는 뜸하다. 분양권 값이 단기간에 급등해 매수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호가가 빠질 기미를 보이는 것도 아니다. 돈암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수세가 붙지 않자 집주인들이 내놨던 매물을 슬그머니 거둬들이고 있다”며 “매수·매도인들이 서로 눈치만 보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규모 작은 게 약점

전셋값은 23평형이 1억5000만~1억6000만원, 31평형이 2억~2억2000만원, 40평형이 2억7000만~2억8000만원 선이다. 돈암동 나우공인 구영익 사장은 “입주가 다가오면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돈암동 현대힐스테이트는 소규모 단지라는 점이 가장 아쉽다. 이것이 향후 집값 상승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게 주변 중개업소들의 판단이다. 단지 안팎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단지가 작은데다 지상에 주차장이 많아 단지 내 조경시설은 거의 없다. 단지 주변으로 북한산과 북악스카이웨이 등이 있지만 걸어서 이용하기에는 다소 멀어 보인다. 결국 한 번을 가더라도 차를 타고 가야 할 것 같다.

‘돈암동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개요

주소

서울 성북구 돈암동 413-12번지 일대

시행사

돈암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시공사

현대건설

규모

지상 7~12층 6개 동 및 부대복리시설

가구수

200가구
(23A평형 64가구, 23B평형 24가구, 31A평형 24가 구, 31B평형 48가구, 40평형 40가구)

주차대수

229대

특징

-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역세권
- 내부순환도로 이용 편리
- 교육·의료시설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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