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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뉴타운 6구역 내년 3월께 착공

조은무지개 2006. 12. 19. 10:50
 

미아뉴타운 6구역 내년 3월께 착공


최고 24층 1247가구 건립 계획


서울시 2차 뉴타운 가운데 하나인 미아뉴타운지구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미아뉴타운 재개발 제6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이 15일 인가됐다"며 "곧 주민 이주, 기존 건물 철거를 마치고 내년 3∼4월께 착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재개발 사업 착공 전 거치는 마지막 행정 절차로, 미아 뉴타운 가운데 이 절차를 통과한 것은 6구역이 처음이다.

제6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1268-1번지 일대 7만7천500㎡(2만3천443평) 규모로, 앞으로 용적률 230.89%에 최고 24층 이하, 평균 15층 이하의 공동주택 22개동 1천247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또 시는 이 구역에 고등학교 부지 1곳과 문화센터 1곳, 도로 및 공원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조만간 6구역 내 기존 노후.불량건축물 589동에 대한 이주 및 건물 철거 작업을 끝내고 내년 3∼4월께 미아 제12구역과 함께 합동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미아 6구역은 2003년 11월 미아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래 지난해 11월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전체 3개 구역으로 이뤄진 미아뉴타운지구는 총면적이 60만6천㎡(18만3천평)로 지난해 3월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됐고 지난 6월에는 미아 5동이 뉴타운지구에 추가로 편입됐다.

12구역, 8구역도 사업 속도 내

한편 미아뉴타운 내 나머지 2개 구역 중 제12구역은 이달 중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제8구역도 현재 구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미아 6구역의 사업착공이 가시화됨으로써 인근 지역인 8구역과 12구역에도 파급효과를 주어 미아뉴타운의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시는 미아뉴타운지구 개발 촉진을 위해 삼양 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이면도로개설사업과 길음뉴타운 경계부분의 산책로 조성사업도 `전략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선정해 각각 2008년 12월과 200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