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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정보다 경기회복이 우선"

조은무지개 2006. 12. 27. 10:48
 

"부동산 안정보다 경기회복이 우선"


재경부, 일반인들 대상 조사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문제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내년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보다는 경기회복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정경제부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일부터 실시해온 설문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 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할 분야로 응답자 353명 가운데 가장 많은 144명(40%)이 `경기회복 지속'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두번째로 응답자가 많은 `부동산시장 안정'(75명)의 2배에 육박한 수준이다.

민간 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 부동산 광풍이 불었고 서민 생활에 밀접한 부동산 문제를 치유하는게 급하다는 것은 알지만 당정이 부동산에 '올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다른 경제 정책은 실종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 문제외에도 갈수록 하락하는 잠재성장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경제 정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회복 지속과 부동산시장 안정 다음으로는 서민경제 안정 70명(19%),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19명(5%), 미래성장동력 확충 16명(4%), 사회복지 시책의 강화 15명(4%), 투자활성화 14명(3%) 등의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재경부는 내년 1월10일까지 설문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