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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0%가 개발 불능 '절대보전지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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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0%가 개발 불능 '절대보전지역'

조은무지개 2007. 2. 10. 11:40
 

경기도 40%가 개발 불능 '절대보전지역'


서울 중심 대부분 동쪽에 위치


경기도 면적 중 40%는 일체의 개발을 할 수 없는 '절대보전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10일 발표한 국토환경성평가도에 따르면 도내 절대보전지역에 해당되는 지역은 전체 면적 1만184㎢ 중 4천052㎢로 39.8%를 차지한다. 지역적으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대부분 동쪽에 있으며, 서쪽 및 서남쪽에는 거의 없다.

국토환경성평가도는 국토를 친환경적ㆍ계획적으로 보전 및 개발, 이용하기 위해 환경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개발을 원천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1등급 절대보전지역부터 개발 가능도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한 지도로 환경부가 작성한다.

가평ㆍ남양주ㆍ광주 등서 많아

시ㆍ군별로 절대보전지역이 가장 많은 곳은 가평(75.8%), 남양주(65.4%), 광주(62.3%), 의왕(61.9%), 과천(60.7%) 등이다.

이들 지역은 수변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법 등 각종 환경관련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 곳으로 경기도가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반면 국토환경성평가에서 체계적 개발이 가능한 5등급 지역이 넓은 시ㆍ군은 부천(61.0%), 수원(48.8%), 안산(47.0%), 안양(39.8%) 등이다.

도 관계자는 "국토환경성평가도는 개발사업의 입지선정에서 환경적 정보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절대 기준은 아니다"면서 "지역적 특성에 대한 상대적 가치를 평가해 친환경적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