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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 주상복합

조은무지개 2007. 2. 12. 10:37
 

은평뉴타운에 주상복합


구파발역 일대 주상복합 타운으로


강북의 생태형 전원도시로 개발되는 은평뉴타운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108만여평에 1만4천여가구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은평뉴타운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립, 분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은평뉴타운의 총 가구수는 더욱 늘어나게 되며, 환경친화적 생태도시로 조성되는 이곳에 고층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도시 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은평뉴타운에서 서울로 들어서는 길목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일대다.

시는 구파발역 인근에 영화관, 공연장, 전문상가, 식당가 등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를 밀집시켜 배치한다는 구상이어서 이 일대에 `주상복합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80대 20 수준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 내 주거시설 대 상업시설의 비율도 50대 50 수준으로 조정, 상업시설의 비율을 크게 늘려 역세권 상권 형성을 꾀할 방침이다.

층고는 구파발역 인근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며, 층고가 결정되면 그에 맞춰 용적률, 건물 디자인, 단지 배치 등의 구체적인 사양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40~60평형대…초고층은 배제

다만 전원형 생태도시로 개발되는 은평뉴타운의 취지에 맞춰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은 되도록 배제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은평뉴타운에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을 추진키로 한 것은 은평뉴타운의 상업시설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목적과 함께 분양가 인하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40~60평형대의 중대형 아파트가 중심이 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을 통해 분양수익을 극대화하고, 대신 이 분양수익으로 일반 아파트의 조성 원가를 보전해 분양가를 낮춘다는 전략이다.

분양아파트 1만53가구, 임대아파트 4천782가구, 단독주택 365가구 등 1만5천20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은평뉴타운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분양가가 평당 1천500만원대에 달해 고가 분양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