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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교통 뻥 뚫린다

조은무지개 2007. 5. 22. 10:47
 

경기북부 교통 뻥 뚫린다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올해 말 전구간 개통


도로 및 철도시설 부족으로 만성 정체에 시달리는 경기북부의 교통지도가 달라진다.

경기도는 21일 공개한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사업 현황'에서 경기북부 지역에는 2012년까지 민자고속도로 4개 노선과 국도 등 17개 노선, 지방도 확.포장 사업 29개 노선에 1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2조원을 들여 광역 및 도시, 일반철도 9개 노선 342㎞를 확충한다.

도로 21개, 철도 9개 등 노선 개통예정

노선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62.1㎞는 올해 말 강일IC∼와부IC 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데 이어 애초 2009년 8월 예정인 전 구간 개통을 2008년 12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또 서울∼포천, 서울∼문산 고속도로 89.4㎞도 토지보상 협상시기를 단축해 착공시기를 2009년 1월에서 2008년 7월로 앞당길 방침이다.

이밖에 수도권외곽순환도로 36.3㎞는 올해 말 전 구간 개통하고,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화도∼양평(18.8㎞), 양주∼포천(23.1㎞), 김포∼화도(83.1㎞), 김포∼파주(16.7㎞) 등 4개 노선도 같은 시기 국토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다.

국도 가운데는 국도 37호선 적성∼전곡∼영중 구간 보상을 2008년까지 마치고 국비 400억원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국도 3호선 장암∼자금∼회천 구간 공사도 옥정ㆍ회천지구 입주가 완료되는 2010년 이전 끝낼 계획이다.

지방도 확.포장 공사는 올해 4개 노선 22.2㎞(운수∼대성, 남면∼봉암, 식현∼두지, 화악∼도계), 2008년 9개 노선 53.2㎞(광능숲, 낙하∼문산, 하면∼일동, 마전∼삼숭, 금촌∼월롱, 삼숭∼회암, 가납∼용암, 청산∼백의, 퇴계원∼진건), 2009년 1개 노선 4.7㎞(내각∼오남), 2012년 15개 노선 122.2㎞(광암∼마산 등)가 완료된다.

교통정체 해소에 행정력 집중할터

철도 기반시설은 광역철도의 경우 중앙선(청량리∼덕소), 경원선(의정부∼동안), 경의선(용산∼문산), 경춘선(망우∼금곡) 등 4개 노선 107㎞, 도시철도는 의정부경전철(송산∼장암) 1개 노선 10.6㎞, 일반철도는 중앙선(덕소∼원주), 인천공항철도(인천공항∼서울역), 경춘선(금곡∼춘천), 경원선(신탄리∼철원) 등 4개 노선 224.8㎞가 2011년까지 각각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5년 동안 각종 도로 및 철도 시설이 들어서면 민선 4기 공약대로 '뻥' 뚫린 경기도가 될 것"이라면서 "교통정체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