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세권 개발-조은공인

서울·경기 거주자 “인천으로 가자” 본문

재개발 - 투자/* 부동산뉴스

서울·경기 거주자 “인천으로 가자”

조은무지개 2007. 7. 17. 13:13
 

서울·경기 거주자 “인천으로 가자”


연말까지 경제자유구역서 8600여 가구 나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들도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를 분양받을 기회가 열렸다. 경제자유구역 아파트에 대한 지역우선공급 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서울·경기 거주자 분양 받을 기회 열려

원래 지역우선공급제도에 따라 규모에 관계없이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는 전량 인천 거주자에서 우선 공급됐다. 그러나 9월 이후부터는 전체 물량 가운데 30%만 인천 거주자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70%는 서울·경기 등 인천 외 수도권 거주자에게 분양된다.

관련 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인천 경제자유구역(송도, 청라지구)에서 나올 아파트는 총 8699가구다. 인천의 또 다른 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 하늘도시에서는 2009년 4월 이후에나 아파트가 나온다.

우선 송도국제도시에서는 3423가구가 분양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투자 1순위로 꼽히는 곳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곳이다.

청라지구에서는 5276가구 나와

송도국제도시 D20·21블록에서는 GS건설이 112~373㎡(34~113평형) 1069가구를 8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연초에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계속 미뤄졌다. 따라서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는 편이다.

이 단지는 8월에 분양되면 전량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돌아가지만 분양이 미뤄져 9월 이후에 나오면 전체 물량 중 70%는 서울·경기지역 거주자에 분양된다.

청라지구에서는 연말까지 5276가구가 나온다. A18블록에서는 영무건설이 79㎡(24평형) 1090가구를 12월께에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분양하는 청라지구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초·중·고교 부지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A17블록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109㎡(33평형) 700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A13블록과 A16블록에서는 중흥건설이 148㎡(45평형)를 각각 501가구와 199가구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