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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와 저층 타운하우스가 한 단지에'

조은무지개 2007. 7. 30. 10:50
 

'고층 아파트와 저층 타운하우스가 한 단지에'


고층 단지속 2가구 사는 6층짜리 선보여


마천루의 아파트와 저층의 타운하우스가 한 단지안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선보여 화제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다음달 3일부터 분양하는 '송도자이 하버뷰'(1천69가구)는 전체 17개동 가운데 3개동이 대형 타운하우스 형태로 들어선다.

높이도 아파트는 최고 41층의 마천루지만 타운하우스 108동, 208동, 209동 3개동 만큼은 각각 6층 높이에 불과하다.

2~3층, 4~6층 복층 2가구만 거주

이 타운하우스 3개동에 들어서는 집은 총 6가구. 1층은 공용공간으로 쓸 수 있는 필로티로 꾸미고 2-3층은 224-241㎡(68-73평형) 복층형 1가구, 4-6층 3개층은 357-366㎡(108-111평형) 1가구로 동(棟)당 2가구만 들어온다.

가구마다 발코니처럼 쓸 수 있는 테라스가 있고, 6층 꼭대기는 개인 스튜디오로 쓸 수 있다.

마감재는 송도 하버뷰 펜트하우스와 비슷한 수준이며 분양가는 241㎡(73평형)이 9억8천990만원, 가장 큰 366㎡(111평형)이 15억4천860만원이다.

수도권 택지지구 연립주택부지 등에 타운하우스만 별도로 공급한 경우는 많지만 일반 아파트 단지내에 저층 타운하우스 형태의 주거시설을 함께 분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기본설계가 국제 현상설계를 통해 나오다보니 고층 아파트에 저층이 포함되게 됐고, 기왕이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린 타운하우스로 꾸미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며 "국내에 흔하지 않은 주거형태여서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장점 살려"

회사측은 일단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개 청약을 하지만 최고 15억원이 넘는 고가여서 미분양이 날 경우 한 동(棟)을 2가구의 가족이나 친척끼리 분양받아 공동 소유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송도자이 하버뷰는 송도 국제업무단지 안에 있어 국제학교, 호텔, 컨벤션센터, 박물관이 가깝고 아파트 부지 남측에 중앙공원이 들어와 환경이 쾌적하다.

모델하우스는 계약자에 한해 공개하며 설계와 마감은 홈페이지(www.songdoxi.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