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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ㆍ웰빙ㆍ첨단으로 개발…내년 9월 첫분양

조은무지개 2007. 6. 16. 13:11
 

친환경ㆍ웰빙ㆍ첨단으로 개발…내년 9월 첫분양


신도시가 부른다④ 광교신도시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ㆍ용인시 상현동 일대 340만평에 조성 중인 광교신도시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명품 신도시’ 프로젝트의 사실상 첫 번째 사업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는 이곳을 친환경ㆍ웰빙ㆍ첨단 기능을 가진 자족형 주거단지로 개발해 2011년까지 7만8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3만1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9월께 시작된다.

경부고속 축에 들어서 입지여건 괜찮은 편

수도권 2기 신도시 중의 하나로 개발 중인 광교 신도시는 서울 강남에서 25㎞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축 상에 들어서 다른 2기 신도시에 비해 입지여건이 크게 뒤지지 않는 편이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나들목을 끼고 있고, 국도 43호선이 신도시 한복판을 관통한다.

국도 1호선, 국도 42호선의 이용도 쉬워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이 매우 좋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경기도는 신도시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북수원-상현(7.9㎞), ▶흥덕-하동(2.1㎞), ▶동수원-성복나들목(3.3㎞), ▶용인-서울고속도로(2.3㎞) 등 6개 광역도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도는 건교부가 추진 중인 신분당선(23㎞) 건설 이외에 광교-동수원사거리 간(3.4㎞) 간선 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키로 했다. 이러면 서울 가는 길이 훨씬 빨라져 광교신도시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친환경의 첨단 명품신도시로 개발할 예정

광교신도시의 개발 면적은 340만평으로, 판교신도시보다 60만평 정도 넓다.

경기도는 이곳을 특히 자족 기능을 강화한 ‘직주 융합형’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광교신도시에 주거단지뿐 아니라 첨단연구단지(16만5000평), 행정타운(3만4000평), 법조타운(2만평), 비즈니스타운(3만2000평)를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첨단연구단지에는 첨단 R&D단지(4만6000평), 민간기업의 R&D단지(2만4000평), 아주대 의료시설 및 정보통신, 자동차엔진개발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이미 광교테크노밸리(8만6000평)가 들어서 있다. 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바이오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 이어 경기R&D센터가 최근 완공돼 현재 60여개 업체가 입주 중이다.

경기도의 광교신도시 개발전략은 친환경 청정도시, 유비쿼터스도시, 휴양ㆍ위락ㆍ웰빙도시, 첨단산업도시, 광역행정도시, 업무도시 등으로 요약된다. 경기도는 이와는 별도로 신도시안에 에듀타운, 특별계획구역 등을 조성해 다른 2기 신도시와의 차별화를 더욱 분명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는 광교산 녹지축과 원천ㆍ신대저수지를 활용해 옥외 레크리에이션장과 인라인, 마라톤코스, 자전거도로 등을 들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광교신도시를 휴양ㆍ위락ㆍ웰빙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친환경적인 웰빙 도시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광교신도시는 ha당 인구밀도가 69명으로 판교(95명)보다 27.4% 낮은 수준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경기도의 생각이다.

분양가는 평당 900만원으로 예상돼

모두 3만1000가구를 분양하는 광교신도시는 공급물량의 18%인 5600가구가 중대형(전용면적 25.7평 초과)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평형별 아파트 공급 가구수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3851가구, 18평∼25.7평 이하 8119가구, 27.7평 초과 5465가구 등이다. 중심상업지역에서는 4000가구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도 공급될 예정이다.

1600여 가구의 연립주택도 나온다. 연립주택의 평형별 공급 가구수는 전용면적 18평∼25.7평 이하 717가구, 25.7평 초과 844가구 등이다. 또 전체 가구 수의 31%인 9400가구는 임대주택(국민임대 3800가구, 공공임대 5600가구)으로, 이중 1400가구는 중대형으로 계획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평당 9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특히 경기지방공사가 공급하는 ‘자연앤’ 32평형은 분양가는 인근 흥덕지구(올해 1월 분양)와 비슷한 평당 800만원선으로 주변보다 30∼40% 싼 가격에 공급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