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밑그림 나와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밑그림 나와

 

양천구, 재건축 마스터플랜 당선작 선정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 밑그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총 14개 단지, 2만6629가구 대단지로 1983년 택지개발로 조성됐다.

 

서울 양천구는 올 2월 공모한 이 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선작은 도시계획ㆍ건축계획ㆍ교통계획ㆍ디자인분야 대학교수와 전문가로 이뤄진 11명의 심사위원단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변공간이 조성되는 입체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더불어 대중교통중심개발(TOD)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수변 및 가로가 활성화된 창조도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심사를 맡은 한 관계자는 “목동만 고려한 개발이 아닌 주변지역과 연계한 균형발전을 제시한 부분을 높이 평가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당선된 업체는 구체적인 목동 재건축 계획을 세우게 된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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