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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기대 목동 구시가지 집값급등 본문
재개발기대 목동 구시가지 집값급등
2006-04-13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2단지 맞은 편 목2동 ‘달마을길’. 길 입구에 들어서니 70년∼80년대 형성된 노후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얼른 봐도 기반시설이 열악하다. 그러나 최근 귀하신 몸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이곳이 바로 최근 재개발 기대로 부동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목동 구시가지(목2·3·4동)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곳곳에 새로운 간판을 내건 중개업소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업소마다 ‘뉴타운·재건축 추진중’, ‘소액투자 상담’이란 글이 어김없이 나붙어있다.
■한달새 두 배 상승...최근 1700만원에 거래
중개업자들이 이 지역에 몰리는 이유는 양천구가 30만평에 달하는 목동 구시가지의 광역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뉴스가 흘러나온 지난해 12월부터 이 지역 일대의 주택가격이 들썩이더니, 최근엔 한달 사이 꼬박 두배가 올랐다. 지난해 10월 평당 600만원 선이던 저층 소형빌라 지분 가격은 올 3월초 900만원까지 올랐고 이달 12일 현재 1700만원까지 폭등했다.
극동부동산컨설팅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얼마 전 까지 세를 끼고 매수하려고 빌라를 선호했으나 최근엔 단독 주택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미 호가는 평당 2000만원을 넘었으며 작년 말까지 줘도 안가진다고 했던 6∼7평짜리 지하실이 1억3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더 높게 팔자’ 해약 늘고 재개발 전문 업자 출동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급등하다보니 더 높은 가격에 팔기 위한 해약 건도 늘어나고 있다.
ㅁ 공인 대표 김관수(가명)씨는 “10건을 매매하기로 계약하면 다음날 5∼6건씩 해약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수자가 물건을 1억원에 내놓으면 며칠사이 다른 중개업소에서 1억 3000만원에 사겠다고 하고, 며칠 후 또 다른 곳에서 1억5000만원에 사겠다고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다.
다른 지역 재개발 사업에서 돈을 챙긴 ‘선수’들도 이곳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재개발 사업이 확정되기 전 분위기를 몰아 가격 상승을 주도, 수익을 챙기는 전문업자들이다.
ㅂ공인 이민석 대표는 “많은 업자들이 신정동 등 다른 지역에서 원정을 와서 재개발이 결정될 때까지 지분 가격이 평당 30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소문을 퍼뜨리며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은 각각 10∼20명의 개인 고객들과 함께 직접 급매물을 사고 되파는 식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증금 인상 요구에 세입자 부담
짧은 기간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다 보니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빌라 주인들이 갑자기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3000만∼4000만원씩 더 내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전세계약을 했다가 주인이 갑자기 계약을 파기하는 바람에 낭패를 당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ㄱ공인 홍선표
대표(가명)는 “두더지가 햇빛을 보더니 미친것 같다”고 했다.
■양천구 대책마련 나섰다
목동 구시가지의 가격 폭등 현상이 지속되면서 양천구청도 홍역을 앓고 있다. 워낙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타당성 검토를 위한 현장실사도 못나가고 있다. 현장실사를 나가면 시장과열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
상황이 이지경이 되자 구청은 ‘타당성 검토 용역의 올바른 이해’라는 유인물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유인물을 통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개발계획 수립 용역’으로 오인하지 말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니 소문을 조심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타당성검토가 올해 말이나 돼야 끝나므로 7월부터 시행되는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에 적용돼 개발이 가능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재개발이 사실인 양 홍보하는 허위 과장 활동에 대한 단속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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